먹방/탐방/밥집
[공덕] 스시준 すし俊
써당
2014. 11. 28. 14:42
이런저런 이유로 혜수에게 한턱내기 위해 스시준에 가보았다.
여기 점심 코스가 가성비 괜찮다고 들어서, 런치 오마카세가 3만인가 3.5만.
우린 좀 늦은 시각 2시 정도에 가서 우리만 전세낸 듯이 오붓하게 먹을 수 있었다.
밖엔 비도 추적추적 오고...
계란찜 부들부들하니 맛있다.
전채 샐러드
무난
이 전복이 참 맛있었던!!!
새우찡... 맛있어
광어? 였나
피조개도 맛있었다
참치..
츄릅 맛있어
해물이 들어간 이 만두는 쏘쏘
군함... 예전엔 잘 못 먹었는데 이 날은 맛있게 잘 먹었다.
갯가재? 여하간 처음봐서 신기했던
맛은 쏘쏘
지느러미였던듯... 맛있다
게살... 개존맛
생선구이도 조금 나오고
장어도 맛있었다.
처음본다. 신기했던 네기(파) 스시
우동은 뭐 무난
요거 참 맛있었다. 마무리 계란말이.
전체적으로 가성비가 참 좋다.
그리고 이 집의 독특한 점은 살짝 간장에 재운(?) 스시 종류가 있다는 점인데,
이 경우엔 이미 간이 되어 있으므로 장에 찍어 먹지 말고 그냥 드시라고 말씀해주심.
살짝 야끼해서 나오는 스시도 괜찮았고,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무척 좋았다.
만두나 생선구이 같은 창작스시보다 정직하게 스시 코스로 나가는 것도 괜찮았을 듯 한데,
예전에 워낙에 양 갖고 뭐라 하는 사람이 많아서 이래저래 타협점을 본 결과라고 본인도 말씀하셨던. 그런 건 좀 아쉽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굉장히 좋았다.
재방문 의사 있음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