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모르지만 잘 맞을 거 같은데 잘 안 맞는 작가가 있다. 어쩔 수 없다. 인정할 건 인정해야지... 나한텐 아직까지도 도리스 레싱이 그런 작가 같다.
항상 집어 올리는데 용기를 필요로 하는 책. 이 책은 그나마 얄딱해서 그래! 이번엔 해보는 거야! 라고 했지만 연장을 하고 다시 빌려오고 또 연장을 해서야 겨우 다 읽었다... 휴 내가 좋아하는 디스토피아 책인데... 왜죠
다음 도리스 레싱 책을 들어올리기 위해서는 더더욱 큰 용기가 필요할 거 같으다............... -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