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독서 결산
날짜 |
년 |
월 |
국가 |
분류 |
작가 |
제목 |
비고 |
2014/1/12 | 1 | 1 | 한국 | 예술 | 박루니 | 런던의 착한 가게 | |
2014/1/17 | 2 | 2 | 미국 | 총류 | 앤 패디먼 | 서재 결혼 시키기 | |
2014/1/19 | 3 | 3 | 미국 | 문학 | 존 스칼지 | 작은 친구들의 행성 | |
2014/1/26 | 4 | 4 | 미국 | 총류 | 웬디 웰치 | 빅스톤갭의 작은 책방 | |
2014/2/1 | 5 | 1 | 일본 | 총류 | 이시바시 다케후미 | 서점은 죽지 않는다 | |
2014/2/2 | 6 | 2 | 영국 | 문학 | 도디 스미스 | 성 안의 카산드라 | |
2014/2/26 | 7 | 3 | 미국 | 문학 | 존 스칼지 | 노인의 전쟁 | |
2014/3/8 | 8 | 1 | 프랑스 | 문학 | 귀스타프 플로베르 | 마담 보바리 |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
2014/3/10 | 9 | 2 | 러시아 | 문학 | 레프 톨스토이 | 부활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
2014/3/13 | 10 | 3 | 미국 | 문학 | 존 스칼지 | 휴먼 디비전 1 | |
2014/3/15 | 11 | 4 | 미국 | 문학 | 존 스칼지 | 휴먼 디비전 2 | |
2014/3/18 | 12 | 5 | 러시아 | 문학 | 레프 톨스토이 | 부활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
2014/3/20 | 13 | 6 | 미국 | 문학 | 존 스칼지 | 신 엔진 | |
2014/3/22 | 14 | 7 | 한국 | 기술과학 | 이유진, 황정희 | 여자의 시간 | |
2014/3/22 | 15 | 8 | 미국 | 총류 | 베네트 서프 | 내 맘대로 출판사 랜덤하우스 | |
2014/4/1 | 16 | 1 | 미국 | 문학 | 존 스칼지 | 유령여단 | |
2014/4/3 | 17 | 2 | 미국 | 문학 | 존 스칼지 | 마지막 행성 | |
2014/4/11 | 18 | 3 | 영국 | 문학 | 메리 앤 섀퍼, 애니 배로스 |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 |
2014/4/13 | 19 | 4 | 한국 | 예술 | 오은정 | 지금 시작하는 여행 스케치 | |
2014/4/14 | 20 | 5 | 한국 | 예술 | 오은정 | 지금 시작하는 드로잉 | |
2014/4/19 | 21 | 6 | 영국 | 문학 | 크리스토퍼 아이셔우드 | 싱글맨 | |
2014/4/21 | 22 | 7 | 미국 | 문학 | 헬렌 한프 | 채링크로스 84번지 | |
2014/4/25 | 23 | 8 | 독일 | 문학 | 헤르만 헤세 | 페터 카멘친트 | 현대문학 헤르만 헤세 선집 |
2014/5/2 | 24 | 1 | 독일 | 문학 | 헤르만 헤세 | 게르트루트 | 현대문학 헤르만 헤세 선집 |
2014/5/10 | 25 | 2 | 미국 | 문학 | 존 스칼지 | 조이 이야기 | |
2014/5/24 | 26 | 3 | 미국 | 문학 | 라이오넬 슈라이버 | 케빈에 대하여 | |
2014/5/26 | 27 | 4 | 영국 | 문학 | 어빈 웰시 | 필스 | |
2014/6/13 | 28 | 1 | 독일 | 문학 | 토마스 만 | 마의 산 -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
2014/6/14 | 29 | 2 | 독일 | 문학 | 헤르만 헤세 | 잠 못 이루는 밤 | 현대문학 헤르만 헤세 선집 |
2014/6/19 | 30 | 3 | 영국 | 문학 | 제인 오스틴 | 맨스필드 파크 1 | |
2014/6/21 | 31 | 4 | 영국 | 문학 | 제인 오스틴 | 맨스필드 파크 2 | |
2014/6/24 | 32 | 5 | 한국 | 역사 | 소래섭 | 불온한 경성은 명랑하라 | |
2014/7/1 | 33 | 1 | 미국 | 문학 | 데이비드 웨버 | 바실리스크 스테이션 | 폴라북스 미래의 문학 |
2014/7/12 | 34 | 2 | 스웨덴 | 문학 | 로테 하메르, 쇠렌 하메르 | 숨겨진 야수 | |
2014/7/20 | 35 | 3 | 미국 | 사회과학 | 앨리 러셀 혹실드 | 감정노동 | |
2014/7/22 | 36 | 4 | 미국 | 문학 | 윌러드 헌팅턴 라이트 | 위대한 탐정 소설 | 북스피어 에스프레소 노벨라 |
2014/7/27 | 37 | 5 | 한국 | 기술과학 | 남세희, 최영민 | 강한 것이 아름답다 | |
2014/7/28 | 38 | 6 | 영국 | 문학 | 존 르 카레 | 스마일리의 사람들 | RHK 판타스틱 픽션 골드 |
2014/7/30 | 39 | 7 | 미국 | 문학 | 로저 젤라즈니 | 집행인의 귀향 | 북스피어 에스프레소 노벨라 |
2014/8/5 | 40 | 1 | 영국 | 문학 | 이언 매큐언 | 속죄 | |
2014/8/5 | 41 | 2 | 한국 | 문학 | 황정은 | 파씨의 입문 | |
2014/8/6 | 42 | 3 | 한국 | 총류 | 김무곤 | 종이책 읽기를 권함 | |
2014/8/9 | 43 | 4 | 프랑스 | 철학 | 도미니크 로로 | 심플하게 산다 | |
2014/8/18 | 44 | 5 | 영국 | 문학 | 존 르 카레 |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 | 열린책들 세계문학 |
2014/8/18 | 45 | 6 | 프랑스 | 문학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 인간의 대지 | 펭귄클래식코리아 펭귄 클래식 |
2014/8/23 | 46 | 7 | 미국 | 문학 | 렉스 스타우트 | 요리사가 너무 많다 |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 |
2014/8/23 | 47 | 8 | 영국 | 총류 | 제시카 커윈 젱킨스 | 세상의 모든 우아함에 대하여 | |
2014/8/31 | 48 | 9 | 영국 | 문학 | 아서 코난 도일 | J. 하버쿡 젭슨의 진술 | 북스피어 에스프레소 노벨라 |
2014/8/31 | 49 | 10 | 영국 | 문학 | 도로시 L. 세이어즈 | 탐정은 어떻게 진화했는가 | 북스피어 에스프레소 노벨라 |
2014/9/1 | 50 | 1 | 미국 | 철학 | 주디스 리치 해리스 | 개성의 탄생 | |
2014/9/2 | 51 | 2 | 미국 | 문학 | 레이먼드 챈들러 | 심플 아트 오브 머더 | 북스피어 에스프레소 노벨라 |
2014/9/4 | 52 | 3 | 일본 | 예술 | 나가하라 야스히토 등 | 정보의 우주 | |
2014/9/4 | 53 | 4 | 한국 | 역사 | 박정은 | 프라하 셀프 트래블 |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
2014/9/14 | 54 | 5 | 영국 | 문학 | 존 르 카레 | 리틀 드러머 걸 | RHK 판타스틱 픽션 골드 |
2014/9/14 | 55 | 6 | 프랑스 | 문학 | 지미 볼리외 | 센티멘털 포르노그래피 | 미메시스 그래픽노블 |
2014/9/14 | 56 | 7 | 스페인 | 문학 | 안토니오 알타리바, 킴 | 어느 아나키스트의 고백 | |
2014/9/21 | 57 | 8 | 영국 | 문학 | 윌리엄 윌키 콜린스 | 월장석 | 동서 미스터리 북스 |
2014/9/29 | 58 | 9 | 터키 | 문학 | 오르한 파묵 | 하얀 성 | 민음사 모던 클래식 |
2014/9/30 | 59 | 10 | 영국 | 문학 | 찰스 디킨스, 윌리엄 윌키 콜린스 | 게으른 작가들의 유유자적 여행기 | |
2014/10/5 | 60 | 1 | 미국 | 문학 | F. 스콧 피츠제럴드 | 밤은 부드러워 1 | 시공사 세계문학의 숲 |
2014/10/9 | 61 | 2 | 미국 | 문학 | 트루먼 커포티 | 풀잎 하프 | 시공사 트루먼 커포티 선집 |
2014/10/17 | 62 | 3 | 미국 | 문학 | 트루먼 커포티 | 다른 목소리, 다른 방 | 시공사 트루먼 커포티 선집 |
2014/10/18 | 63 | 4 | 미국 | 문학 | F. 스콧 피츠제럴드 | 밤은 부드러워 2 | 시공사 세계문학의 숲 |
2014/10/21 | 64 | 5 | 프랑스 | 예술 | 알랭 드 보통, 존 암스트롱 | 영혼의 미술관 | |
2014/10/22 | 65 | 6 | 영국 | 문학 | 조지 오웰 | 영국식 살인의 쇠퇴 | 은행나무 위대한 생각 |
2014/10/26 | 66 | 7 | 미국 | 문학 | E. M. 포스터 | 인도로 가는 길 | 열린책들 세계문학 |
2014/10/27 | 67 | 8 | 미국 | 문학 | 레이먼드 챈들러 | 나는 어떻게 글을 쓰게 되었나 | 북스피어 박람강기 프로젝트 |
2014/10/30 | 68 | 9 | 프랑스 | 철학 | 도미니크 로로 | 심플하게 산다 2 | |
2014/11/1 | 69 | 1 | 미국 | 문학 | 줌마 라히리 | 저지대 | |
2014/11/10 | 70 | 2 | 영국 | 문학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 월든 | 펭귄클래식코리아 펭귄 클래식 |
2014/11/15 | 71 | 3 | 러시아 | 문학 | 빅토르 펠레빈 | 오몬 라 | |
2014/11/16 | 72 | 4 | 미국 | 예술 | 편집부 | 리틀 빅 북 | |
2014/11/18 | 73 | 5 | 미국 | 문학 | 윌리엄 S. 버로스 | 여행 가방 속의 고양이 | |
2014/11/28 | 74 | 6 | 미국 | 문학 | 필립 로스 | 에브리맨 | |
2014/12/1 | 75 | 1 | 영국 | 문학 | 이언 매큐언 | 토요일 | |
2014/12/9 | 76 | 2 | 프랑스 | 문학 | 장 자크 상뻬 | 상뻬의 어린 시절 | |
2014/12/10 | 77 | 3 | 영국 | 문학 | 조지 오웰 | 코끼리를 쏘다 | |
2014/12/14 | 78 | 4 | 미국 | 문학 | 토니 모리슨 | 빌러비드 |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
2014/12/23 | 79 | 5 | 영국 | 예술 | 사이먼 레이놀즈 | 레트로 마니아 | |
2014/12/25 | 80 | 6 | 영국 | 예술 | 에드워드 파머 톰슨 | 윌리엄 모리스 1 | 한길사 한길그레이트북스 |
2014/12/26 | 81 | 7 | 미국 | 문학 | 필립 로스 | 미국의 목가 1 |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
2014/12/29 | 82 | 8 | 미국 | 문학 | 필립 로스 | 미국의 목가 2 |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
- 런던의 착한 가게 : 그냥 여행책처럼 슬렁슬렁 읽을 수 있는 책.
- 서재 결혼 시키기 : 몇몇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덕후라면 공감하면서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단편들.
- 작은 친구들의 행성 : 이게 아마 처음 읽은 존 스칼지 책이었던 거 같다. 스칼지 되게 드라마 대본처럼 SF 쓰는 작가. 재밌다.
- 빅스톤갭의 작은 책방 : 사실 큰 기대는 안 하고 봤던 책인데 생각보다 너무나너무나 재밌었다. 작가가 헌책방을 운영하면서 겪는 일들을 아주 실제적으로 쓰고 있다. 제목이 너무 평범해서 안타까울 정도다. 언젠가 책방 운영을 꿈꿔본 경험이 있다면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을듯. 강추.
- 서점은 죽지 않는다 : 제목 때문에 집었는데 생각만큼 내용이 인상적이진 않았다.
- 성 안의 카산드라 : 동화같았던ㅎㅎㅎ 귀여워, 재밌었다.
- 노인의 전쟁 : 존 스칼지의 노인의 전쟁 3부작 중 1권.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봤다.
- 마담 보바리 : 보바리 부인. 언급되는 건 여러번 들었는데 실제로 읽은 건 이번이 처음. 환상에서 머물지 않고 환상을 현실로 끌어와서 파멸하게 되는 좀 답답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손에 닿을 것 같은 가까운 곳에 환상이 놓여 있는 현대에 사는 나에게도 의미가 있었던 책.
- 부활 상,하 : 톨스토이의 부활. 이것도 처음 보는 거 같은데, 열심히 읽었다.
- 휴먼 디비전 1,2 : 역시 존 스칼지의 책. 노인의 전쟁에 비해선 그냥 그랬다.
- 신 엔진 : 역시 존 스칼지. 이건 개인적으로 정말 별로였어...
- 여자의 시간 : 표현이 심히 오글거렸던 홍차 책. 참고할 정보는 많았으니 그냥 발췌독으로나 읽을걸.
- 내 맘대로 출판사 랜덤하우스 : 재밌었다. 랜덤하우스의 역사를 기록한 책 같은.
- 유령여단 : 스칼지의 노인의 전쟁 시리즈 제 2권. 여기까진 재밌었다.
- 마지막 행성 : 3권은 상대적으로 그냥저냥...
-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 재밌었다. 책덕후라면 한번쯤 꿈꿔볼만한 연애 판타지? 이런 거 너무 좋지 않냐.
- 지금 시작하는 여행 스케치 : 그림을 시작해볼까 해서 읽어보았다.
- 지금 시작하는 드로잉 : 그림을 시작해볼까 해서 읽어보았다22222
- 싱글맨 : 생각만큼은 아니었던... 그냥저냥.
- 채링크로스 84번지 : 미국에서 엘러리 퀸의 극본도 썼다는 헬렌 한프의 실제 서간집. 런던의 서점과 주고받은 편지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무척 귀엽다. ㅠㅠ
- 페터 카멘친트 : 헤세의 자전적 소설. 재밌었다.
- 게르트루트 : 역시 헤세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설. 역시 믿고 보는 헤세
- 조이 이야기 : 노인의 전쟁 3부작 외전격인 조이 이야기. 역시 그냥 그랬다.
- 케빈에 대하여 : 라이오넬 슈라이버는 참 불편한 내용을 거리낌없이 써 내려가는 작가 같다. 끝까지 읽기 너무 힘든 글이었지만 한편으로 공감하기면서 몸서리치면서 읽었던 책. 그 때문에 '좋아한다'고 섣불리 말하긴 어렵지만 다음 책을 꼭 찾아보고 싶다.
- 필스 : 트레인스포팅의 작가 어빈 웰시의 신간이 웬일로 번역되어 나왔나 했는데 그냥 그랬다. 같은 출판사에서 트레인스포팅 재판 냈던데 그거나 사야겠음.
- 마의 산 상 : 아아아아주우우우우우 천천히 읽고 있는 토마스 만의 마의 산. 아직 보는 중이다.
- 잠 못 이루는 밤 : 헤세 선집의 마지막권이자 단편집. 헤세의 장편을 더 좋아하지만 단편집도 좋았다. 헤세 사랑함...
- 맨스필드 파크 1,2 : 간만의 제인 오스틴. 이 책 정말 재밌는데 왤케 재판이 안 나오지.
- 불온한 경성은 명랑하라 : 2% 부족한 느낌이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사회적으로 강요되는 명랑'에 대한 논점은 재미있었던 책.
- 바실리스크 스테이션 : 데이비드 웨버의 아너 해링턴 시리즈 1권. 미친.. 개존잼. 밀리터리 SF로 분류할 수 있는데 신세계다.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하지만 오히려 등장인물보다는 스토리에 중점을 두고 있어 저자가 정말 냉정하게 등장인물을 다룬다는 느낌이다. 그런 면에서 좀 호불호가 갈릴 수 있긴 한데 스토리가 워낙 발군이라 나는 너무 좋았음.
- 숨겨진 야수 : 걍 그랬다.
- 감정노동 : 제목 번역이 좀 그렇다. 원제는 The Managed Heart: Commercialization of Human Feeling. 약 30년전의 글이라 논의가 살짝 낡은 감이 없지 않다. 감정노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싣고 있고, 어째서 인간의 감정이 노동에 속하게 되었는가를 말하고 있다.
- 위대한 탐정 소설 : 에스프레소 노벨라 1권. 윌러드 헌팅턴 라이트라는 저자 이름은 생소하겠지만, 이 작가의 필명인 S. S. 밴 다인은 보다 친숙할 것이다. 파일로 밴스를 탄생시킨 장본인. 밴 다인은 자신의 소설을 쓰기 전 미친듯이 미스터리 소설을 읽어치우고 자신의 글을 쓴 걸로도 유명한데, 그의 독서에 기반한 탐정 소설의 역사에 관한 에세이라고 할 수 있다. 정말 재밌게 읽었다.
- 강한 것이 아름답다 : 이제까지 잘못 알고 있었던 많은 다이어트, 운동법에 관해 보다 올바른 가이드를 주고자 만들어진 책. 아름다운 몸을 목표로 삼고 집착하기보다 함께 딸려오는 부수적인 선물같은 것으로 인식하라는 저자의 말이 인상깊었다. 그렇게 쿨해지긴 어렵지만ㅠㅠ
- 스마일리의 사람들 : 드디어 스마일리 시리즈의 완결편을 번역본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냉전시대와 그 시절의 스파이들에게 바치는 진혼곡이라는 느낌이다. 소설적인 재미보다 이젠 지나가버린 시절에 안녕을 고하는 책에 더 가까운듯. 르카레가 드디어 자신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았구나 라는 느낌이 드는 소설이다.
- 집행인의 귀향 : 로저 젤라즈니의 중단편 정도? 재밌게 봤다.
- 속죄 : 개존잼. 이언 매큐언 소설 처음 읽어봤는데 미친... 너무 재밌었다. 얼른 영화 봐야하는데.
- 파씨의 입문 : 한국 현대소설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믿고보는' 수식어를 붙인다는 황정은의 단편집. 보통 때 한국 현대소설을 잘 읽어보지 않아 생소했지만 재밌게 읽었다. 황정은 작가의 백의 그림자도 추천받았는데 아직 못 읽어봤다.
- 종이책 읽기를 권함 : 생각보다 그냥 그랬다.
- 심플하게 산다 : 별 기대 안했는데 꽤 재밌게 읽었다. 물건과 몸과 마음에 관련해서 저자의 심플하게 사는 법을 간단히 제시하고 있다. 직장인으로 살면서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도 없지않아 있긴 한데 (매일 건강식 요리해서 먹고 뭐 그런거) 그래도 마음에 담아둘만한 것들이 많아 나는 재밌게 읽었다. 특히 관계에 대한 얘기가 재밌었음.
-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 : 이 책 대체 몇번째 읽는 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읽어도 너무 재밌다고 합니다...
- 인간의 대지 : 오랜만의 생텍쥐페리. 어린왕자 외에 처음으로 이 사람의 글을 읽은 거 같다. 자신이 비행하면서 있었던 일들을 일기처럼 쓴 책. 생텍쥐페리 너무나 좋아해서, 정말 재밌게 읽었다.
- 요리사가 너무 많다 : 이 책 제목 너무나 많이 들어서 기대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다. 낫 마이 테이스트.
- 세상의 모든 우아함에 대하여 : 여러가지 키워드에 대한 간단한 역사들을 소개한다. 우리가 흔히 지나치기 쉬운 것들에 대한 역사를 파내려간 책이라 생각보단 재밌게 읽었다.
- J. 하버쿡 젭슨의 진술 : 코난 도일은 홈즈나... 써주세요... 생각보다 그냥 그랬다ㅋㅋㅋ
- 탐정은 어떻게 진화했는가 : 도로시 세이어즈의 탐정소설에 대한 에세이. 진짜 너무너무너무 재밌게 읽었다. 강추.
- 개성의 탄생 : 한국어 번역제목이 너무... No Two Alike 라는 원제가 더 잘 맞는 거 같긴 하다. 왜냐하면 책에 '개성'을 정의하는 부분이 없ㅋ어ㅋ 약간 인포멀하긴 해도 인문학책에 가까운데, 저자가 추리소설 덕후여서 그런지 마치 범인을 찾아나가는 듯한 얼개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런 책의 논의 전개 과정에서 자신과 자신이 지지하는 가설엔 꽤나 관대한 반면, 그렇지 않은 가설엔 유난히 평이 야박하다는 느낌이다. 그런 야박한 평을 받을만한 가설도 있긴 한데, 그래도 꽤 탄탄한 가설을 방법론적으로 공격하는 건 인문학도가 아닌 내 시선에서 보기에도 약간 갸웃한 부분이 있었다. 책 전반적으로 명료하지는 않다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책의 주제가 주제이니만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부분도 있다.
- 심플 아트 오브 머더 : 레이먼드 챈들러의 탐정소설에 관한 에세이. 역시나 챈들러답게 자신감이 넘치며 비판이 거침없다ㅋㅋㅋ 뒤에 써내려간 단편도 재밌다.
- 정보의 우주 : 정보디자인이라는 나로서는 다소 생소한 부분에 대해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던 거 같다. 내가 잘 모르는 부분이라 좀 난해했다.
- 프라하 셀프 트래블 : 프라하 여행을 위한 참고서
- 리틀 드러머 걸 : 르카레의 스탠드 얼론 소설. 르카레 여자 캐릭터 별로 잘 못 쓰는데 왜 여자 캐릭터 내세웠지... 좀 재미없었다.
- 센티멘털 포르노그래피 : 추천받아 읽었는데 정말 재밌었다.
- 어느 아나키스트의 고백 : 스페인 내전과 프랑코 독재에 관한 이야기를 실제 그 시절을 살았던 아버지의 시선을 빌려 덤덤하게 서술하고 있다. 만화라는 형식을 빌려 서술한 것도 인상적이고. 만화라고 하기에는 텍스트가 너무나 빽빽하긴 하나, 이 책에서 만화와 문학의 결합은 비교적 성공적이었던 거 같다. 한국의 근현대사와도 닮은 점이 많아서 다른 나라의 얘기같지 않았던... 마음이 아팠다.
- 월장석 : 윌키 콜린스의 추리소설? 이라고 해야하나. 추리소설이라는 장르가 잡히기 전의 소설이라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추리소설과는 약간 거리가 있긴 하지만. 어쨌거나 간만에 아주 두꺼운 책을 너무 재밌게 읽었다. 흰 옷을 입은 여인도 정말 재밌었는데, 월장석 역시 발군임. 디킨스와 동시대를 살면서 꽤 공고한 친분을 쌓았다고 한다. 하지만 현대에 디킨스보다 덜 읽히는 작가인 이유를 디킨스가 보다 서민의 생활을 다룬 데 반하여, 윌키 콜린스가 보다 귀족주의적인 인물을 내세웠기 때문이라고도 하던데 글쎄.. 어쨌거나 윌키 콜린스가 생각만큼 많이 읽히지 않는 작가라는 점은 좀 안타깝다.
- 하얀 성 : 다시 읽는 오르한 파묵의 하얀 성. 다시 읽었는데도 생각보다 잘 읽히지 않았다.
- 게으른 작가들의 유유자적 여행기 : 윌키 콜린스와 찰스 디킨스의 에세이. 역시 북스피어에서 내놓은 책이다. 두 작가의 이런저런 얘기가 귀엽다ㅎ
- 밤은 부드러워 1, 2 : 스콧 피츠제럴드. 역시 재밌었다.
- 풀잎 하프 : 트루먼 커포티가 드디어 선집으로 재발간되었다. 책 장정도 진짜 너무 귀신같고 너무 예쁘다. 이미 인 콜드 블러드랑 티파니에서 아침을, 차가운 벽 모두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 싶어서 손톱이 드릉드릉... ㅠㅠ 지금도 갖고 싶습니다... 누가 나 좀 말려주실래요
- 다른 목소리, 다른 방 : 역시 커포티. 자전적인 소설. 재밌게 읽었다.
- 영혼의 미술관 : 알랭 드 보통 그닥 내 취향 아닌데 이 책은 그래도 재밌게 읽었다. 도판 많은 것도 좋고 갤러리 돌아다니듯이 읽는 것도 좋고.
- 영국식 살인의 쇠퇴 : 조지 오웰, 숭배합니다. ㅠㅠ 미쳤어.. 진짜 글 너무 잘 씀... 세상에 글 잘 쓰는 작가 별처럼 많아도 오웰은 진짜 넘사벽이다. 어쩜 서평까지 이렇게 잘 쓰냐.
- 인도로 가는 길 : E. M. 포스터의 인도로 가는 길. 음 그냥저냥..
- 나는 어떻게 글을 쓰게 되었나 : 레이먼드 챈들러. 무난히 재밌게 읽었다.
- 심플하게 산다 2 : 심플하게 산다는 재밌게 읽었는데 이 2권은 너무나 별로였다. 작가가 일본식 생활방식에 너무 경도되어 있는듯.
- 저지대 : 줌파 라히리의 책 처음 읽어보는데 글 정말 잘 쓰는 현대작가인듯. 차기작도 찾아봐야지.
- 월든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월든. 예전에 나는 아주, 예쁘게 웃었다 에서 계속 언급된 책이라 찾아봐야지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늦었다. 소로우가 실제로 문명을 떠나 자연 속에서 살아가면서 쓴 수기. 함께 수록된 시민 불복종도 너무 재밌게 읽었다.
- 오몬 라 : 빅토르 펠레빈의 오몬 라. 단순히 우주 비행사를 꿈꾸었던 한 인간의 희망이 냉전 이데올로기 앞에서 처참하게 이용당하는 상황을 냉정하게 그린다.
- 리틀 빅 북 : 우리 나라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동화책 일러스트 작가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요즘 동화책과 일러스트 구경하는 거 왜 이렇게 재미있는지. 정말 재밌게 읽었다. 런던의 서점에서 여기에서 언급된 책 몇 권을 발견하고 반가웠다.
- 여행 가방 속의 고양이 : 버로스의 고양이에 관한 애정 넘치는 수기. 버로스 참 이런 거랑 안 어울릴 거 같은데 너무나 고양이에 벌벌기는 고양이남... 너무나 귀엽도다.
- 에브리맨 : 처음 읽어본 필립 로스. 아주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참 치밀하게 써놓았다고 생각했다.
- 토요일 : 속죄를 너무 재밌게 읽어서였을까. 두번째로 읽은 이언 매큐언의 토요일은 생각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뭐 평타는 쳤다는 느낌.
- 상뻬의 어린 시절 : 선배한테 선물받은 책. 말 그대로 상뻬의 어린 시절에 관한 인터뷰.
- 코끼리를 쏘다 : 영국식 살인의 쇠퇴에 이어 조지 오웰의 수필집. (사실 이게 먼저 출판되었으나) 역시나 재미있었다.
- 빌러비드 : 미국의 흑인과 관련된 문제와 인종차별에 관한 내용을 치밀하게 다룬 책. 자신의 아이를 죽이고 도망친 흑인 여성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가슴 아픈 내용이지만 읽어봄직하다.
- 레트로 마니아 : 유어마인드에 갔다가 집어왔던 책. 책이 하고자하는 이야기에 비해 두껍고 산만하다는 느낌이 있고, 저자가 음악평론가여서인지 독자가 대부분의 음악적 배경지식을 갖고 있다고 상정하고 써내려간 불친절한 글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재밌게 읽었다. 그래도 락덕질한지 5년을 훌쩍 넘겨서 실제로 듣진 않았어도 어떤 밴드가 어떤 음악을 했다 정도는 대강 알고 있다고 생각했음에도 불쑥불쑥 모르는 밴드와 마주치기도 했다. 특히 나는 재즈 쪽은 완전 문외한이라서. 하지만 '과거에 중독된 대중문화'라는 책의 부제처럼, 현대 음악산업이 어째서 과거의 망령에 사로잡혀 있는가를 다각도에서 파헤친 책이다. 개인적으로도 관심 있었던 주제였기 때문에 헐 뭐야 존잼! 이러면서 훅훅 읽어 내려갔다. 요즈음에는 왜 70~80년대처럼 혁명적인 음악 흐름이 탄생하지 않는지, 어째서 과거에 해체한 밴드들이 재결합 열풍인지, 과거의 다양한 장르를 혼합한 장르와 그를 지칭하는 수많은 하위장르만 늘어갈뿐 거시적으로 봤을 때 어째서 새로운 것 하나 없이 음악 산업이 흘러가고 있는지를 꼼꼼히 분석한 글이다.
- 윌리엄 모리스 1 : 윌리엄 모리스 평전. V&A에서 단순히 윌리엄 모리스의 작업을 접했을 때만 해도 아름다운 패턴을 그려낸 예술가인줄로만 알았었다. 그가 이렇게 많은 영역에서 발자취를 남기고, 비단 낭만주의적인 예술가로서 뿐만 아니라 사회주의 운동에도 몸 담았다는 사실을 최근에서나 알게 되었다. 그가 사회주의자로서 실제로 자신이 일하는 회사들을 개혁한 내용이나, 사회주의 운동을 위해 헌신한 활동이 꼼꼼히 기록되어 담겨 있다. 2권을 읽는 중.
- 미국의 목가 1,2 : 필립 로스가 그려낸 현대 미국의 자화상 같은 소설.
2015년엔 보다 다양한 형태의 책을 읽을 수 있기를, 보다 긴 책들을 읽을 수 있기를 바란다. 언젠가 누군가가 긴 책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근력에 비유한 적 있는데 그 말이 적확한듯. 3~400페이지는 끄덕없는데 6~700페이지가 넘어가면 나도 약간 힘겨움을 느낀다. 하루에 한시간 정도는 꾸준히 책을 읽긴 하는데 보통 페이지로 환산하면 100페이지 정도고, 그렇게 생각하면 7백 페이지 정도를 읽기 위해서 일주일이 꼬박 걸린다는 얘기니까. 게다가 나는 한번에 책을 여러 개 벌여놓고 읽는 편이라 좀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올해는 조금 더 진득하니 긴 책을 읽어보는 걸 목표로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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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라운지클럽 약국
오랜만에 덕래랑 준이랑ㅋㅋㅋ
지희는 아파서 못 오고ㅠㅠ
무한 리필 칵테일의 위엄ㅋㅋㅋㅋㅋ
죽치고 앉아서 이것저것 들이키기 좋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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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하카타나카 博田中
홍대에서 무척 좋아하는 밥집 중 하나인 하카타나카.
큐슈 가정식을 하고 있다. 일본 체인의 한국 분점으로 알고 있음.
보통 때는 치킨난반정식 먹는데 이 날은 미소가지정식을 시켰다. 사이드로 치킨난반도 나옴.
개인적으로 이게 더 좋았다. 원래 치킨난반정식 먹으면 항상 막판엔 양이 너무 많아서 치킨 꾸역꾸역 먹게 되는데,
이 날도 양이 많긴 했지만 가지 워낙 좋아하고 너무 맛있었어서ㅋㅋㅋ
이건 낫토정식인가 그랬던... 음 한번쯤 도전하고 싶긴 한데 왠지 다른 거 먹을듯ㅋㅋㅋㅋㅋ
맛은 나쁘지 않아보였다.
아 가지 너무 좋아 ^ㅁ^ 미소 소스도 그렇게 짜지 않고 맛있었다.
치킨난반느님이 짱이시다
반찬도 정갈하니 맛있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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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루벤스 Ruben's
부민 언니랑 진형이랑 만난 날.
원래는 카페 히비 가려고 했는데, 가보니 자리가 없길래 급 루벤스로 이동.
마카롱이랑 형제뻘의 베이커리라고 하는 루벤스다. 생긴지 그리 오래되진 않은 듯.
내부는 모던하면서도 따뜻하게 꾸며져 있다.
가격대는 좀 센 편이긴 한데 퀄리티가 훌륭해서 그 값 한다 싶음
진형이가 먹은 샌드위치랑
내가 먹은 아보카도가 들어간 에그 베네딕트
인생 에그 베네딕트를 여기서 뵙습니다!!!
완전 거대한 머핀 위에 수란이 올라가 있고 홀란다이즈 소스가 넉넉하게 올라가있어서 너무 맛있었다.......
으흐어 수란 너무 좋아
진짜 레알 진심 짱맛있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진이 그만큼 잘 나오지 않아 아쉽ㅠㅠㅠㅠ
인생 에그 베네딕트 한번 더 체험하러 다시 가겠습니다.
커피도 진하고 맛있었다. 큰 머그 너무 좋아!
르쿠르제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던ㅋㅋㅋ 여하간 이런 투박한 머그도 너무 좋다.
위치가 잘 안 찾아지네... 마카롱에서 길 건너편을 바라보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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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안스 베이커리 An's Bakery
퇴근길에 나란 참새가 종종 들르는 방앗간이 하나 있음
그것은 바로 안스 베이커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포 롯데몰 안에 있는데 빵이 짱맛있음...ㅠㅠ
음 갠적으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빵은 호밀빵인데 레어템이라 슬프다ㅠㅠ
사과가 들어간 무슨 빵이었나봉가... 존맛
위에 쌀가루가 올라가서 바삭바삭함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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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페라 pera
내게 왠지 페라 = 크리스마스
페라 딸기 타르트는 제대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주희씨랑 빌리 보기 전에 사이좋게 하나씩 가족들의 품에 딸기 타르트를 안기러 사러 감ㅋㅋㅋ
저 장식은 빼는 게 나을 거 같은...
우리집 애들ㅋㅋㅋㅋㅋ
음 단면샷이 좀... 그렇지만
여튼 기본에 충실한 페라 타르트.
페라나 라리나 케이크 계열 올드비들은 살아남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대신 가격만 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은 타르트 잘하는 곳도 많은데...
다음엔 레이디엠 크레이프 한통 사서 퍼묵하고 싶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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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닥터 로빈 Dr. Robin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영화보기 전에 간단히 식사하러.
이 날 크리스마스 이브고 해서 길우진 퀴진이나 뭐 그런데 가고 싶었는데,
막상 퇴근하고 가니 영화 시간까지 그렇게 여유가 많지 않아 그냥 모모 근처에 있는 데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다.
대학가 구내에 있는 곳이라 크게 기대는 안했는데 생각보다 맛있게 잘 먹었다.
특히 아래 피자가 뭔가 묘하게... 마노디셰프의 스테이크 피자 생각나는 맛이었다.
토핑으로 올라간 건 치킨이었는데...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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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롤링 핀 Rolling Pin
잠실 롤링핀.
요새 잠실에 뭐 많이 들어오네... 원래 압구정이 본점인가 뭐 그런걸로 알고 있다.
아주 대로변은 아니긴 한데 꽤 크게 오픈했고, 사람도 많더라.
천장이 높아서 좋다ㅇㅇ 매번 테이크아웃만 했는데 한번 카페로 가볼까 싶음.
빵천국... 밀가루덕후 참새가 좋아합니다
행복
햄보카다........
흐앗챠
이날은 이 트리플 치즈랑
피칸 세이글을 사보았다
세이글은 사랑이니까요
이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리플 치즈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인생치즈빵ㅋㅋㅋㅋㅋㅋㅋㅋ 개!존!맛!
집에 오면서 이미 길빵으로 반쯤 쳐묵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널 또 모시러 가리라
피칸세이글은 생각보다 얌전한 비주얼?
맛있긴한데 세이글류는 다른 데에도 막 부재료 투하해서 워낙 잘하는데가 많아서 엄청 인상깊진 않았던
그래도 보근보근하니 맛있었다. 식사빵 생각나면 또 사먹으러 갈듯
네이버엔 주소등록 되었는데 다음엔 아직 안 된 듯. 이 건물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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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 디스틸 d'still
홍대 3대 바 (팩토리, 로빈스 스퀘어, 디스틸) 중 하나라고 하는 디스틸에 가보았다.
팩토리는 예전에 엄청 많이 갔고, 로빈스도 한번 가봤고, 마지막이 여기 디스틸.
위치가 찍혀 나오긴 하는데 처음 가서 한참 헤맸다. 입구 찾기가 어려움.
원래 날씨 좋을 땐 살짝 열어 놓으신다는데 우리가 갔을 땐 겨울이라... 혹시나 싶어 열어봤더니 열려서 들어갈 수 있었다.
아 은식기 너무 예쁘쟈나
이 인테리어도 좋다
내 선택이었던 클로버 클럽
아 정말 맛있었다 상큼하니
색도 너무너무 예쁨
그 다음 나경이의 초이스였던 그래스호퍼
이거 진짜 대박............. 크리미한 민트맛인데 진심.............. 개맛존맛
또 먹으러 갈 거야........ 기다려
블루문
인데 이거 서빙될 때 색은 이게 아니었다.
바텐더 언니가 원래 이런색 아니라고 직접 플래시를 위에서 비쳐줌
색 너무너무 예쁘다... 눈물날 뻔
물론 맛도 있습니다ㅇㅇ
그냥 조명에서 보면 이런 색ㅎㅎㅎ 정말 신기하다.
그리고 바텐더 언니가 자기는 디스틸에서 가장 좋아하는게 이 마가리타라면서 우리한테 완전 영업함
그래서 먹기로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여기 바텐더 언니 너무 재밌고 좋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칵테일 얘기 잔뜩 해주고... 마가리타는 어디에나 있지만 자기네는 들어가는 게 다르다면서ㅋㅋㅋ
선인장 베이스로 한 같은 뿌리인데 다르게 숙성한 리큐르 두 가지가 들어간다고 했는데... 메모 좀 해놓을 걸
다음에 또 시켜먹으면서 물어봐야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정말 추천이 무색하지 않게... 내 인생 마가리타를 여기서 뵙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마가리타가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 거임?!?!
이제까지 내가 먹었던 마가리타는 슈레기였엉.............ㅠㅠ
이제까지 마가리타 너를 무시해서... 미안하다!!!!!!!!!!!!!!!!
블루문이 나왔던 크리스탈 잔도 너무 예뻤던!
디스틸 또 갈 거야... 진심 너무 좋았다!
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곳이었음ㅋㅋㅋ
제가 여기 메뉴 정복할 때까지 여길 갈 예정이라고 합니다ㅇㅇ
평생 가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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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혼가츠 HONKAZ
여기 돈가스가 가성비가 좋다고 해서 가보았다.
쿠폰으로 받았던 감자ㅋㅋㅋ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ㅋㅋㅋ
여기 명물이라는 치즈 돈가스
크고 가격도 저렴한 편
로스였던가 히레였던가ㅋㅋㅋㅋㅋ
흠 전체적으로 좀 가격대비 양 많은 대학생 맛집같은 느낌...
나쁘진 않았는데 돈 좀 더 주고 더 맛있는데 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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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발리 슈퍼스토어 BaLi Superstore
내사랑 발리 슈퍼스토어.
여기 간다고 생각하면 하루가 행복해짐ㅋㅋㅋ
요즘 맥주투어 함께하고 있는 소연이와 함께ㅋㅋㅋㅋㅋ
인테리어도 좋고
서울 한복판의 발리같은ㅋㅋㅋㅋ 보물같은 곳임ㅋㅋㅋ
발리... 안 가봤지만 가볼거야
여기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이 흑맥
다크웨일인가 그렇다
아 또 먹고 싶쟈나요
막 내가 프레첼 흡입했더니
먹고 죽으라고 이렇게 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 합니다.... 제가 맥주랑 프레첼 먹고 죽을게요
행복한 죽음일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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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 더탭 The Tap
이날 맥주투어의 두번째 코스였던 더 탭
배불러서 기본안주랑 맥주만
맥주 샘플러 시켜보았는데... 음 아주 평범한 수준
그렇다고 싸지도 않고?
소연이랑 몇 모금 마시면서 갸웃하다가
역시 발리슈퍼스토어에서 하루를 행복하게 마무리해야겠다 생각하고 발리 슈퍼스토어로 고고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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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젠틀 서퍼 Gentle Surfer
합정과 상수 중간쯤에 있음 어디라고 해야할지...
여하간 예전부터 가고싶었던 젠틀서퍼에 가보기로 한다.
맥주투어 동반자 소연이와 함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광퇴하자마자 합정에서 7시에 만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맥주를 먹겠다는 일념으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몸 좋은 오빠가 시즌이라고 산타모까지 쓰고 맞아주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평일에 너무 일찍왔잖아 아무도 없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텅빈 실내사진을 찍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사람 많아옄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이런 곳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작은 무난하게 샘플러로
샘플러 잔도 몸좋은 분들이
맞아주신다ㅋㅋㅋㅋ 여자분도 계시고
이 잔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뒷태도 돌려보고
뭔가 애매하게 맥주가 남은...
잔이 재밌어서 어디껀가 또 뒤집어봄
여기 감튀 미쳤음
존맛
아 진짜 별 거 없는 감튀인데 흡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자도
미쳤엉...
거대하고
존맛
흡입은 예견된 결말
각자 샘플러 중 가장 인상깊었던 맥주를 한잔씩 더 시켜본다ㅋㅋㅋㅋㅋ
호우 좋은 맥주코스였어 또 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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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수랑 인터스텔라 보러 갔다가
디저트 먹으러 오페뜨를 갈까 빌리엔젤을 갈까 하다가 빌리엔젤로 고고
단면 좋은데 저 위에 물엿같은 건 대체 왜 뿌린 건지... 걷어내고 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맛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
테이크아웃한 레드벨벳...
음 생각보단 그냥그냥
레드벨벳 맛있게 먹은 적이 한국에선 한번도 없는 듯
허밍버드 그립다...
어머니 생신케익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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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수랑 영화보고나서 간단히 저녁 먹으러
무슨 스팸마리랑
까르보나라 떡볶이
둘 다 맛이 없진 않았는데 가격이 화가 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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